수육이랑 먹으면 극락 가는, 촉촉하고 꼬들한 무말랭이 무침 만들었어요.
요리/한식2025. 12. 18. 14:46

집에서 직접 무말랭이 무침을 만들어 봤습니다.
고춧가루로만 깔끔하게 맛을 내고, 저당 알룰로스를 써서 건강한 단맛을 냈습니다.
특히 무말랭이가 너무 딱딱하거나 마르지 않게 만드는 저만의 비법이 있습니다.
수육 삶아서 같이 곁들이면 정말 최고입니다.
[재료 준비] 무말랭이, 고춧가루, 진간장, 참치액, 액젓, 다진 마늘, 알룰로스, 통깨
[만드는 순서]
- 무말랭이 불리기 가장 먼저 무말랭이를 물에 담가 30분 정도 불려줍니다.
너무 오래 불리면 식감이 물러지니 30분이 딱 적당합니다. - 양념장 만들기 (농도가 중요) 무가 불어나는 동안 양념을 만듭니다. 고추장은 쓰지 않습니다.
고춧가루, 진간장, 참치액 조금, 액젓, 다진 마늘을 넣고 섞어줍니다.이때 포인트는 농도입니다.
물처럼 흐르는 게 아니라 부침개 반죽 정도의 점도가 나오도록 걸쭉하게 만들어주세요.
그래야 나중에 무에 양념이 착 달라붙습니다. - 물기 짜기 (핵심 비법) 30분 뒤 불린 무를 건져냅니다.
이때 물기를 꽉 짜버리면 나중에 양념이 겉돌고 무가 질겨집니다.
손으로 쥐었을 때 수분이 50% 정도는 남아있게 적당히만 짜주세요.
그래야 다 무쳤을 때 촉촉함이 유지됩니다. - 버무리기 및 간 맞추기 준비된 무말랭이에 걸쭉한 양념장을 넣고 잘 버무려줍니다.
마지막으로 저당 알룰로스를 넣어서 윤기를 더하고 입맛에 맞게 단짠 밸런스를 맞춰줍니다.
설탕보다 뒷맛이 깔끔해서 좋습니다. - 마무리 마지막으로 고소한 깨소금을 솔솔 뿌려주면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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