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한 공기 뚝딱 비우는 고추잎나물과 당근 감자볶음 만들어봤어요!

요리/한식|2026. 1. 27. 09:26

 

쌉싸름한 향이 일품인 고추잎나물 무침

수육에 무말랭이가 있다면, 평범한 밥상에는 고추잎나물이 중심을 잡아줍니다. 특유의 쌉싸름한 맛을 살리면서도 부드럽게 무쳐내는 것이 핵심입니다.

재료

고추잎, 국간장 1큰술, 다진 마늘 0.5큰술, 참기름 1큰술, 깨소금

조리 방법

  1. 데치기: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고추잎을 1분 내외로 빠르게 데칩니다.
  2. 헹구기: 찬물에 바로 헹궈 열기를 식힌 후 물기를 적당히 짭니다. 너무 꽉 짜면 질겨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3. 무치기: 볼에 담아 간장, 마늘, 참기름을 넣고 조물조물 무친 뒤 깨를 뿌려 마무리합니다.

여기에도 원리가 있습니다. 고추잎에 풍부한 베타카로틴은 지용성 비타민이라 기름과 함께 섭취할 때 흡수율이 비약적으로 올라갑니다. 마지막에 두르는 참기름은 고소한 풍미뿐만 아니라 영양까지 챙기는 신의 한 수인 셈이죠.

 

 

부서지지 않는 쫀득함, 당근 감자볶음

감자볶음은 누구나 좋아하지만 팬에 눌어붙거나 감자가 으깨지기 쉬운 요리입니다.

당근의 색감은 더하고 식감은 살리는 깔끔한 레시피입니다.

재료

감자 2개, 당근 약간, 식용유, 소금, 깨

조리 방법

  1. 채썰기: 감자와 당근을 일정한 굵기로 채 썹니다.
  2. 전분 빼기: 채 썬 감자를 찬물에 10분 정도 담가 전분기를 완전히 제거합니다.
  3. 볶기: 물기를 뺀 감자를 기름 두른 팬에 먼저 볶다가, 감자가 반쯤 투명해졌을 때 당근을 넣고 소금으로 간을 합니다.

감자가 부서지는 이유는 표면의 전분 성분 때문입니다. 찬물에 담가 전분을 제거하면 볶는 과정에서 감자끼리 서로 달라붙지 않고 형태가 깔끔하게 유지됩니다. 덕분에 겉은 쫀득하고 속은 포슬포슬한 감자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반찬들만 있으면 다른 화려한 요리가 부럽지 않은 만족스러운 한 끼가 완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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